현대차,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정현환 / 2023-11-17 09:35:29

2024년부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가 지난 16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 함께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가 아마존과 함께 고객 경험 혁신과 클라우드 전환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그룹 제공]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현대차는 고객의 삶을 더 좋고 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아마존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스마트홈 조정 및 일정 확인을 위해 차량에서 알렉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가 아마존 웹 서비스로 데이터를 이전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하는 것까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향후에도 현대차와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 중 하나인 아마존과 협력은 현대차의 사업과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를 실현할 기회”라고 했다.

 

아울러 “아마존은 사람과 상품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동하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다”며 “현대차는 아마존에서 차량 선택부터 수령까지 구매 전 과정이 가능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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