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청주 딸기'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

박상준 / 2025-01-16 08:57:44
청주 베리원 농장 '설향' 151kg...6년만에 수출 재개

충북 청주시 가덕면 스마트팜 농가인 베리원 농장에서 수확한 딸기 151kg이 인도네시아로 첫 시범 수출됐다.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 이미지.[KPI뉴스 자료사진]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충북 딸기 수출이 재개된 것으로 충북의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올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충북 딸기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고 판로 확보도 수월해 최근 해외 물류비 부담이 급상승하고 일부 국가에서 검역 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 중심의 유통만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이번 딸기 수출 재개로 당도와 품질면에서 인정받는 충북산 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 품종인 '설향'은 당도가 높고 향미가 좋은 인기 품종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수출분은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스마트팜의 최적화된 환경에서 생산된 딸기로 당도와 크기를 유지해 해외시장에서 충북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재개가 물류비 인상, 비관세장벽 확대 지속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딸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수출국 발굴 및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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