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美 시장 선점 '그린 소재' 리더 입지 구축
롯데정밀화학이 글로벌 스페셜티 원료 유통 기업인 칼딕(Caldic)과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식품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칼딕은 지난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롯데정밀화학과 칼딕이 미국에서 메틸셀룰로오스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의 대표적인 고기능성 셀룰로오스 소재인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와 메틸셀룰로오스(MC)를 칼딕 북미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식품 시장에 본격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력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지 식품 및 음료 제조업체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식물성 소재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생산 설비 증설과 제품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북미 시장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그린 소재'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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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밀화학 CI. [롯데정밀화학 제공] |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플랜트 포워드(Plant-forward)' 트렌드에 따라 식물성 대체육과 글루텐 프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의 셀룰로오스 제품은 식물성 원료이면서도 제품의 식감을 개선하고 조리 시 형태를 유지해주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소스, 드레싱,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일관된 품질과 우수한 용해성을 인정받고 있어 현지 제조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수십 년간 쌓아온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료를 공급하고, 칼딕은 북미 전역에 보유한 응용 연구소와 기술 전문가 그룹을 통해 현지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칼딕 북미 법인의 조 아고치스(Joe Agocs) 수석 개발 디렉터는 "롯데정밀화학의 기술 전문성과 제조 우수성은 차세대 식품 개발을 지원하려는 칼딕의 사명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양사는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자들이 가공 성능을 향상시키고 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 그린소재사업부 김주용 상무는 "칼딕의 깊이 있는 기술 지원 역량과 강력한 고객 네트워크는 롯데정밀화학이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과 칼딕의 응용 능력을 결합해 북미 제조사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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