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이번 3분기 매출 5993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줄어든 원인은 영업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재팬의 온라인 만화 플랫폼 '픽코마'의 성장에 따른 콘텐츠 수급비용 및 지급 수수료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은 전 부문에 걸쳐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광고 플랫폼은 10%, 콘텐츠 플랫폼은 17%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픽코마는 165%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기타 매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메이커스 등 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의 매출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125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연말까지 합병, 분사 등을 마무리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지난 9월 뮤직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자회사 카카오M을 흡수합병한 데 이어, 지난 11월 1일 음악 및 영상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시켰다. 12월에는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카카오커머스'를 설립함으로써 커머스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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