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10명까지, 1인당 총 금액 480만원 지원
부산시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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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포스터 |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또는 단순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부산연구원에서 선정한 '시니어 적합직무'를 바탕으로, 지역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부산의 실정에 맞는 '2025년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를 선정했다.
주로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사무·금융·보험직, 교육 및 사회복지 직무 채용기업은 지원 기업선정 심의 시 우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선정한 '부산형 장년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시,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의 인건비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
기업당 채용 인원 최대 10명까지 최대 4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채용된 근로자도 월 1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60만 원의 근로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동일 직무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2인 이상 채용 시 추가 혜택을 지급하는 '시니어 위드잡'이 신설됐다. 근무자 2인이 동일 직무에 시간 또는 요일을 나눠 근무할 경우 기업에 추가 혜택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외에도 최대 120만원의 경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부산 소재 중소·중견 기업 또는 채용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17일부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장노년층이 자기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에 더욱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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