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아산 삽교호간 36.4㎞ 명품 자전거길 개통

박상준 / 2025-04-22 16:30:58
도로 곳곳 쉼터와 자전거 거치대·펌프·파고라 등 설치

'자전거의 날'인 22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당진·아산 삽교호를 연결하는 36.4㎞의 명품 자전거도로가 개통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전거길 이미지.[KPI뉴스 자료사진]

 

이날 개통식은 김태흠 지사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삽교천 자전거길은 지난해 8월부터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 차원에서 만든 첫 자전거길이자, 도내에 최초로 설치한 자전거 우선도로다.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동차 일 통행량이 2000대 미만인 도로의 일부 구간 및 차로를 정해 자전거 등과 다른 차가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에 노면표시로 설치했다.


노선은 내포신도시에서 삽교천을 따라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일원까지 36.4㎞이며, 도로 폭은 4~6m에 달한다. 도로 곳곳에는 쉼터와 자전거 거치대, 펌프, 퍼걸러(파고라) 등을 설치,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삽교천 자전거길은 특히 충남연구원을 통해 안전성, 디자인, 이용 편의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마치고, 지역 자전거 동호회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실시했다. 하천 제방을 따라 조성한 만큼, 길 대부분이 평지로 초보자도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삽교천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자전거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촘촘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건강, 레저관광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내는 자전거 교통 체계를 충남에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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