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신임 대표에 최수정씨…첫 여성 CEO

이종화 / 2019-09-02 08:34:57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마케팅 & 영업기획 상무를  9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2006년 브랜드매니저로 시작해 대표이사가 된 첫 내부 발탁 인사이기도 하다. 


▲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마케팅 & 영업기획 상무를 9월 1일자로 한국 코카-콜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 코카콜라 제공]


미국 UCLA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최 신임 사장은 삼성 미국 법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한국 마즈의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2006년 한국 코카콜라의  환타 및 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 뿐 아니라 코카콜라 대만, 홍콩,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마케팅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등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13년 마케팅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 외에 영업 기획 및 관리 업무까지 총괄하며,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씨그램, 조지아커피, 토레타, 씨앗음료 ‘아데스’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시켰다. 코카콜라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인 ‘태양의 신체건강 W차’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종합음료회사로서 입지를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최 신임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FIFA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스폰서십을 통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과 각 브랜드별 독자적인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탄산, 비탄산 제품의 균형있는 성장을 견인했다.

최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로 선임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한국음료시장 특성에 발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음료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음료 시장에서 한국코카콜라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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