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질오염과의 전쟁' 선포...하천수질 1등급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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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4-10-07 12:00:31
오폐수 증가로 인한 하천오염 가중에 수질환경 개선계획 발표
충북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하천오염을 막기 위해 수질환경개선계획을 발표하고 2032년까지 2조5000억 원을 투입해 하천 수질 1등급을 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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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대청호수.[KPI뉴스 자료사진] |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폭우로 인한 비점오염원 유출과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은 하천 수질을 악화시키고 도시화, 산업화, 축산농가로 인한 오·폐수 증가는 하천오염을 가중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충북은 757개 호소가 있고 충주호와 대청호를 가진 아름다운 생태환경의 보고(寶庫)로서 우리 도민들과 후손들에게 깨끗한 물을 물려줄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수질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질보전을 위해 단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폐수 무단방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자체 특별사법경찰관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집중단속키로 했다. 특히 오염원별, 생활 하수, 산업 폐수, 축산 폐수, 농업, 폐기물 등 5개 분야에 2032년까지 2조500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또 하수도 보급률(89%→97%)을 크게 높이고, 폐수, 가축분뇨, 폐기물, 비점오염저감 공공처리시설을 대폭 확대하며, 축사환경 개선, 방치축분 제로화, 친환경농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환경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충북의 발전과 미래는 있을 수 없다"며 "충북의 생태환경을 더 깨끗하고 맑게 조성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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