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폐교 '괴산 대후분교' 생태진화형 레지던스로 재건

박상준 / 2025-07-08 15:00:09
농촌체류형 콘텐츠 접목…체험·휴식·커뮤니티 공간 완성

충북도와 포스코이앤씨는 8일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폐교(대후분교)를 업사이클링해 생태친화형 레지던스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준공식을 가졌다.


▲ 레지던스 공간으로 재탄생한 괴산 대후분교. [충북도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사장, 이의영 부의장 등 도의원, 청천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학교 졸업생들도 초청돼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은 민·관 협업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는 EN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도시재생과 리모델링 노하우를 활용해 폐교를 지역 회생의 공간을 재건하는데 기술지원했고 '다함께 공간'을 신축해 기부채납한다.


폐교 업사이클링은 기존 교육시설로서의 기능을 마친 폐교를 자연속에서 지속가능한 휴식공간으로 재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농촌체류형 콘텐츠를 접목시켜, 체험·휴식·커뮤니티 기능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새롭게 조성된 이 공간은 숙박시설, 캠핑, 소규모 세미나 등이 가능한 다목적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체류형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폐교의 기존 건축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쾌적한 실내외 체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운영할 계획이다.


▲ 레지던스로 탈바꿈한 괴산 대후분교 내부. [충북도 제공]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농촌지역에 방치된 농촌유휴시설 활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체류형인구 증가, 인구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버려져 방치되고 있는 농촌유휴시설 활용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농촌 유휴시설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북도와 농촌지역의 발전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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