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위안 규모 자금 조달…공격적 투자 기반 마련
금호타이어의 대주주인 중국 칭다오 더블스타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를 통과하면서, 금호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타이어 사업 통합 모델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26일(현지시간) "칭다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의 지분 매입 및 자금 조달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기존에 발표된 지배구조 개편 계획에 대해 중국 정부가 내린 최종적인 법적 허가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상장사인 칭다오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지분 45%를 확보해 경영권을 직접 행사하는 지배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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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
그동안 더블스타 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금호타이어와 칭다오 더블스타를 각각 수평적으로 지배해 왔으나, 이는 중국 내 '동일 업종 내 다수 상장사 동시 지배 금지' 규제와 맞물려 리스크로 지적돼 왔다.
이번 승인을 통해 더블스타 그룹은 '칭다오 더블스타'에서 '금호타이어'로 이어지는 수직적 지배구조를 완성해 규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중국 증감위는 지분 구조 개편과 더불어 더블스타가 최대 8억 위안(한화 약 1500억 원) 이내의 신주를 발행하여 부대 자금을 모집하는 계획도 함께 승인했다.
이 자금은 향후 금호타이어와의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운영 효율화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블스타 그룹이 보유한 자산과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충당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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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칭다오 더블스타(青岛双星)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금호타이어의 지분 매입 및 자금 조달에 대한 최종 등록 승인을 받았다. [CSRC 제공] |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사람 기자가 검증·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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