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 'tbn충남교통방송' 7월 개국

박상준 / 2025-03-27 08:21:18
허가 3개월에 방송국 첫 삽을 뜨는 등 초고속 추진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이 7월 개국을 앞두고 5월 시험방송과 송·중계소 추가 설치 준비 등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 개국을 앞두고 있는 충남교통방송.[충남도 제공]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 설득 등을 통해 허가를 받고, 허가 3개월 만인 2023년 11월 첫 삽을 뜨는 등 초고속으로 추진해 왔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와 방송 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68%를 기록하고 있다.


신청사 1층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2층에는 교통정보 상황실, 3층에는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상황실에서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공개홀은 200석 규모로 마련하고 야외 공연장도 설치한다.


충남교통방송은 신속·정확한 교통 및 재난 정보 제공을 위해 서산 가야산(원효봉)과 천안 흑성산에 송·중계소를 설치,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또 보령 옥마산과 계룡산, 금산 다락원(청산회관) 등 3곳에 중계소를 설치, 개국과 함께 전파를 내보낸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그동안 지역 재난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돼 왔으나 이번 개국을 통해 220만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재난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는 개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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