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내주 초 방북…"김정은 만날 일정은 없어"

김문수 / 2018-08-24 08:12:20
대북전문가, 김정은·트럼프 만남에 대한 논의 있을 것
美, 남북정상회담후 북미정상회담으로 비핵화논의 재개

폼페이오 장관이 내주 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논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음주 북한 방문을 앞두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5월 9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5월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과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3명에 대한 석방을 논의했으며, 억류된 미국인들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미국으로 귀국했다. [노동신문]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정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요청에 내주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이라고 답변해 내주 초 평양으로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 기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는 김 위원장과 만남을 기대하지 않는다. 김 위원장과 면담은 금번 방문(목적)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나워트 대변인이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 간 회담이 공식 일정에는 없음을 확인했지만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선 양자 간 대면도 배제할 수 없다.

 

대북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이루어지는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이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북미정상간 만남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논의를 재개할 수 있을 것"고 내다봤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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