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성동갑…전현희 50.9% 윤희숙 38.2%

박지은 / 2024-03-19 11:00:33
UPI뉴스·KBC광주방송 공동여론조사…리서치뷰 실시
당선가능성에선 全 54.3%, 尹 37.3%에 17%p 앞서
정당 지지도…민주 37.4% 與 34.3% 개혁신당 6.8%
'정부·여당 심판론' 40.8%…'제1야당 심판론' 29.3%

4·10 총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UPI뉴스와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50.9%가 전 후보를 찍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8.2%였다.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왼쪽),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 [UPI뉴스 자료사진]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12.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p) 밖이다. 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성동갑은 민주당 공천 논란과 '여·여(女女) 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역구다. '운동권 청산론'을 내건 국민의힘은 출마를 준비하던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겨냥해 경제통인 윤 후보를 일찌감치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임 전 실장을 컷오프(공천배제)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이 과정에서 공천 갈등이 심했으나 결국 수습된 것이 전 후보에게 득이 된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이상범 후보는 2.0%, 진보당 강병찬 후보는 1.9%로 집계됐다.

전 후보는 야당 성향이 강한 40대(64.8%)와 50대(58.1%)에서, 윤 후보는 여당 성향이 강한 60대(60.4%)와 70대 이상(53.1%)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받았다. 20대(18~29세)에서도 전 후보(54.3%)가 윤 후보(29.7%)를 여유 있게 눌러 눈길을 끌었다.

 

전 후보는 지역구 내 세개 선거구 중 3선거구(마장·사근·송정·용답동)에서 56.4%로 가장 높았다. 윤 후보는 33.1%에 그쳤다. 윤 후보는 4선거구(응봉동, 성수1가 1·2동, 성수2가 1동, 성수2가 3동)에서 41.2%로 가장 높았다. 전 후보는 50.8%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두 후보의 간극이 더 벌어졌다. 전 후보는 54.3%, 윤 후보는 37.3%로 격차가 17.0%p다. 가상대결 지지율 격차(12.7%p)보다 컸다.

 

연령별로는 20대~50대에서 전 후보 당선을 전망하는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70대 이상과 60대에선 42.6%, 34.5%로 떨어졌다. 이 두 연령대에선 윤 후보가 각각 56.0%, 59.2%로 과반을 기록했다. 중도층에선 전 후보 55.9%, 윤 후보 27.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4%, 국민의힘 34.3%였다. 격차는 3.1%p로 오차범위 안이다. 개혁신당은 6.8%였다. 새로운미래는 3.7%, 진보당 2.5%, 녹색정의당 2.2%였다.


프레임 공감도에선 '정부·여당 심판론'이 40.8%, '제1야당 심판론'은 29.3%였다. 격차는 11.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여야 동시심판론'은 17.3%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9%, 조국혁신당은 27.7%로 집계됐다. 두 당이 2.2%p 격차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 17일 중·성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내용은 UPI뉴스(www.kpinews.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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