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청렴대표단 퍼포먼스 눈길
울진군, 청렴도 향상 위한 '청렴 협의체' 본격 가동
경북 동해안지역 지자체들이 부정·부패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앞다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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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 알천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교육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청렴대표단이 청렴 경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는 공직사회의 청렴 공감대를 확산하고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시청 알천홀에서 '2026년 전직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반부패 법령 해설과 영화 OST 라이브 공연을 접목한 '청렴 감성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 둘째 날인 16일 오전에는 경주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청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퍼포먼스에는 주낙영 시장과 6~9급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대표단 6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상호존중'과 '청렴 경주'의 의미를 담은 문구 박스를 완성하고 점등했다.
교육에서는 뮤지컬배우 윤지인의 '음악으로 함께하는 청렴' 라이브 공연이 진행돼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였으며 이어 한용만 강사가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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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청렴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 |
울진군은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정책을 총괄·점검하는 '청렴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의체는 부서장 중심의 청렴 정책 방향 설정과 실무자 중심의 현장 개선을 연계하는 이중 추진체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협의체는 군수·부군수·국장·실과장으로 구성된 '청렴 추진 협의체'와 인사·계약·인허가·보조금 등 청렴 체감도 평가 대상 13개 부서의 팀장 등으로 구성된 '청렴 실무 협의체'로 운영된다.
특히 울진군은 두 협의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 협의체가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 의견을 추진 협의체가 검토해 주요 개선과제로 확정하고, 그 추진 결과를 다시 점검·환류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청렴 실무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발대와 운영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분야별 업무 현황과 부패 취약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청렴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정기회의 4회와 수시 회의를 병행해 운영되며 수렴된 개선 의견은 시급성·파급효과·이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평가해 주요 개선과제로 확정하고 담당 부서를 지정해 이행 결과를 차기 회의에서 점검·환류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근무 경력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1대 1 청렴교육 및 심층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면담은 저연차 공무원이 조직 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갑질·소극 행정 등 부패 취약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 청렴 전문가를 활용한 1대 1 개별방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과정에는 외부 청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내부고발·공익신고 및 반부패 활동 전문가로서 직원들에게 맞춤형 공직윤리 교육을 제공하고 심층면담을 이끌었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도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수립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과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이번 회의는 △부패 취약 분야 집중분석 보고 △부패 취약 분야 연계 회의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논의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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