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건축된 한전 대전보급소 '대전학발전소'로 탈바꿈한다

박상준 / 2024-09-26 08:01:47
리모델링 통해 2026년 개관하면 대전시립박물관으로 운영키로

1930년대 지어진 근대건축문화유산인 한국전력 대전보급소가 리모델링을 거쳐 대전학발전소(大田學發電所)로 탈바꿈한다.


▲근대건축문화유산인 대전 인동 한전 대전보급소 전경.[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동구 인동에 있는 한전 대전보급소의 복원과 보수, 내부 개보수 방안에 대한 제안공모 심사를 실시해 건축사사무소 강희재의 제안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강희재는 국가등록유산인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과 부산근대역사관(문화유산자료)의 보수 및 리노베이션 설계를 했던 곳으로 한옥과 같은 전통 건축물은 물론 근대 건축문화유산의 실측과 보수설계에 많은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당선작의 키워드는 '근대의 켜를 연결하다'로 1930년대 근대 건축 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변형된 외관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천장의 철골 트러스와 벽돌로 쌓은 건축 당시의 벽체 등을 그대로 노출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대전학발전소는 2026년 개관하면 대전시립박물관의 분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대전시청 문화유산과 안에 있는 시사편찬실 또한 이곳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키로 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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