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태공 400여 명 안석저수지에 낚시대 물결…37㎝ 붕어 분위기 만끽
7일 정조효공원서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늦가을 정취까지 행사 이어가
화성시가 10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민간 주도의 국제 합창교류와 전국 낚시대회를 잇달아 열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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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주말 화성시를 찾은 자매도시 캐나다 밴쿠버 합창단이 태극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화성시 제공] |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화성시 합창페스티벌'에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 45명이 참여해 지역 합창단들과 화합의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자매도시인 캐나다 버나비시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밴쿠버 한인합창단과 동탄실버합창단의 합동공연에 이은 것으로, 민간 예술인들이 음악을 매개로 국제 문화교류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관한 축제에서 국내외 합창단들은 '미래와 열정의 하모니', '세계와 화합의 하모니'를 주제로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선율을 선보였다.
같은 기간 만세구 남양읍 안석저수지에서는 전국의 강태공 400여 명이 참가한 '제17회 화성시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열려 가을 낚시의 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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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주말 열린 '제17회 화성시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지난 1일 열린 대회에서는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권명안 씨가 37㎝ 붕어를 낚아 1위에 올라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으며, 35㎝를 낚은 박상철 씨와 34㎝를 낚은 윤유순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저수지의 가을 풍경 속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고 시상식과 행운상 추첨 등 부대행사를 즐기며 동호인 간 친목을 다졌다.
화성시는 이번 합창축제와 낚시대회가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 관광자원과 여가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가을 행사 열기는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병점구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2026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로 이어져 반려견 운동회와 펫티켓 골든벨, 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 반려동물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문화교류는 자매도시 간 협력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시민 간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교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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