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를 넘어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가시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트럭 운송 업체들이 별도의 복잡한 장비 추가 없이도 트레일러 전방위 영상을 관리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트랜스리드는 6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상 기반 텔레매틱스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미국의 라이틱스(Lytx)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첨단 스마트 트레일러 가시성 시스템인 'HT LinkVue'를 Lytx의 광범위한 데이터 플랫폼에 완전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인류를 위한 진보'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의 일환으로,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최첨단 IT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사례다.
현대트랜스리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물류 및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의 미국 현지 법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북미 최대 상용 트레일러 제조사로, 드라이 밴(Dry Van), 냉동 트레일러, 섀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트레일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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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트랜스리드 제공 |
현대트랜스리드가 독자 개발한 HT LinkVue는 트레일러 주변을 360도 전방위로 감시하는 고성능 카메라 시스템이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운송 업체들은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Lytx의 단일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3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먼저 360도 서라운드 뷰를 통해 대형 트럭의 고질적인 문제인 사각지대를 완전히 제거, 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화물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밀 주차 지원 기능을 통해 물류 현장의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Lytx 플랫폼 내에서 차량과 트레일러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고객사에 최적화된 운용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현대트랜스리드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단순한 트레일러 제조사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트레일러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ytx의 CEO 크리스 카브레라(Chris Cabrera)는 "북미 최대 제조사인 현대트랜스리드와의 협력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물류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트랜스리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안전하고 지능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북미 상용차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사람 기자가 검증·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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