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 |
| ▲ 저소득층의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
이 사업은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며, 9억6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고효율 냉방기기(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840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959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비용 절감, 복지 서비스 질 향상, 기후 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자를 접수하고, 폭염이 시작되기 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접수 가능한 26개 시군 거주자 중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6개 시군은 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시흥·파주·김포·의정부·광주·하남·군포·오산·이천·안성·구리·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 위기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