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도시브랜드 전용서체 개발과 연계한 '시민공모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글자 창작의 주체가 돼 부산의 모습을 글자로 표현하고, 이를 도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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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공모체 공모전' 포스터 [부산시 제공] |
공모는 일상적으로 참여하기 쉬운 '손 글씨' 부문과 창의적 조형성을 담는 '글자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Busan is good'의 핵심 개념인 'GOOD'을 △세계로 열린 도시(Global)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시(Open) △부산만의 고유 매력을 지닌 도시(Original) △활력이 넘치는 도시(Dynamic)라는 4개 가치로 확장, 세대·대상별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글자로 표현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신청서와 서체 디자인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도시브랜드연구소, 서울 마포구)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금상·은상 등 총 30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 4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작은 전문가 보완 절차를 거쳐 '시민공모 서체'로 개발돼 부산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체 디자인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담긴 글자가 실제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개발되어, 일상속에서 살아 숨 쉬는 부산의 얼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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