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베트남 레반중 꽝남성장과 우호 교류 협력 논의

김영석 기자 / 2025-02-28 08:28:23
땀끼시와 ODA로 건립되는 스마트도서관 MOU 체결차 베트남 방문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간담회…양 도시 대표 축제 상호 방문 요청
이 시장 "서로의 문화 더 깊이 이해하고 우호 협력 강화하는 기반 되길"

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현지 시각) 오전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레반중(Lê Ván Dũng)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꽝남성장) 등 꽝남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현지시각) 오전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열린 꽝남성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양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과 이창식 부의장, 시의원, 레반중 꽝남성장(인민위원회 위원장), 쩐 쑤안 빈(Tran Xuan Vinh)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엔 티 튀 짱(Nguyen Thi Thuy Trang) 인민위원회 부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이 시장의 참석 요청을 받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 했다.

 

이상일 시장은 "꽝남성과 땀끼시 관계자들이 용인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제 꽝남성 측 안내로 호이안의 고대도시를 돌아봤는데 오랜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고 베트남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양 도시가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레반중 위원장(꽝남성장)은 "꽝남성을 방문해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과 유진선 시의회 의장님, 시의원님들과 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곳에 머무는 동안 즐겁게 지내며 꽝남성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레반중 위원장 꽝남성의 대표 축제로 7, 8월 개최될 예정인 '국제녹린산삼축제' 등에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고, 이 시장도 오는 9월에 용인에서 열리는 시민페스타, 조아용 캐릭터 축제'에 레반중 위원장과 땀끼시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했다.

 

▲ 베트남 땀끼시를 방문한 용인시 대표단이 26일(현지시각) 오후 땀끼시 국제연꽃마을에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은 이날 오후 예정된 꽝남성 성도 땀끼시에서 용인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원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관련 협약(MOU) 체결 등 교류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 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과 응우옌 민 남(Nguyễn Minh Nam) 땀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 등 땀끼시 관계자들은 협약식을 체결한 뒤 스마트도서관이 건립되는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기공식에 참석했다. 용인시는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비 2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도서관 완공 후에도 땀끼시 주민들이 원활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체험 학습, 도서관 운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와 꽝남성은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내 스마트 도서관 건립을 계기로 교육,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꽝남성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베트남의 58개 성 중 하나이다. 성도는 땀끼시이며 인구는 164만 명이다.

 

꽝남성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선 유적지와 호이안 고대도시가 있다. 미선 유적지는 고대 참파 왕국의 힌두교 사원들이 위치 해 있다. 호이안 고대도시는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번영했던 항구 도시로, 다양한 건축 양식과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도시 경관을 보여준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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