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WDC '세계디자인수도' 수락연설…3박5일 일정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을 순방한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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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이 6일 부산외국어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미디어멤버스 체육대회'에 참석, 대회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미디어멤버스'는 부산시 공식 시민기자단으로, 이 대회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페이스북 캡처] |
박 시장은 상하이에서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을 합의하며, 트립닷컴그룹과는 관광 분야 업무협약(MOU)을, 신산업 기업들과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경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촉진한다.
이어 런던에서는 로얄러셀스쿨 방문,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 수락 연설 등을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각 8일 박 시장은 상하이에서 상하이시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간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또한, 트립닷컴그룹을 방문해 관광 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글로벌 세포배양배지 기업인 '티오비'(TOB), TOB 투자기업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3자 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TOB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산에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를 설립했고, 현재 기장에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
현지시각 9일부터 박 시장은 런던으로 이동, 10일에는 명지 국제신도시에 캠퍼스를 건립할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찾아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박 시장은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 참석해 시 대표단과 세계디자인기구 대표단의 공식 대면식을 가지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 수락 연설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린다.
세계디자인수도(WDC)는 세계디자인기구(WDO)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사회·문화·환경적 발전을 이끄는 도시를 2년마다 지정해 국제무대에서 조명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WDO는 1957년 설립된 대표적인 산업디자인협회다. 또한 세계디자인총회는 1959년부터 세계디자인기구(WDO)가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3일간 연구 및 교육포럼,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 2월 세계디자인수도(WDC)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항저우와 경쟁을 거쳐, 지난 7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최종 선정됐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 도시와 실질적 교류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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