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 피해 27개 시군에 재난기금 73억5000만원 지원

진현권 기자 / 2024-12-03 07:34:01
지원 부족 판단시 피해 극심 시군에 30억 추가 지원 검토
김동연 "가용자원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복구 힘써달라"

경기도는 대설로 피해가 큰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제설제 추가 확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73억 5000만 원을 27개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일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 현장을 찾아 대설에 따른 방울토마토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는 지난 달 28일 '폭설대응 시군 단체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정을 아끼지 말고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제설제, 제설장비 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피해 규모 및 적설량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일 용인에 5억 원, 안성·화성에 각 4억5000만 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 4억 원을, 이외 20개 시군에는 5000만 원에서 3억5000만 원까지 교부했다.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대설 긴급 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등 임차 비용, 유류비, 부족한 제설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시군 피해 상황에 맞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테니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시군별 피해조사 결과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집중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추가로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제설차량 및 기타장비 1만5811대, 제설 인력 4만2731명 투입, 제설제 5만2000톤을 활용해 피해복구(12월 1일 기준)를 추진 중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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