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환경 해치는 '폐농기계' 전수 조사

김도형 기자 / 2026-04-12 08:35:01
방치·노후 농기계 실태 파악 이후 체계적 정비

경남 합천군은 4월 한 달 동안 '폐(廢)농기계' 전수 조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 폐농기계가 도로변에 방치돼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이번 조사에서 도로 등에 장기간 방치돼 사용할 수 없는 농기계는 물론, 농가가 소유하고 있으나 심한 고장이나 노후화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 농기계 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방치 농기계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에 따라 일정한 장소로 이동 조치한 뒤 소유자에게 자진 회수나 폐기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매각 또는 폐기 등 강제 처리 진행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농가가 폐기를 희망하는 농기계에 대해서는 무상 수거 방식으로 처리한 뒤 폐차 절차를 거쳐 고철 비용을 소유자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농촌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농업기계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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