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맨발걷기 명소...계족산, 보문산 둘레길, 대청호 명상정원

박상준 / 2024-10-15 07:35:47
거점형부터 생활권형까지 다양한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대전시는 맨발걷기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치유·휴양활동과 연계된 거점형 시설부터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형 시설까지 다양한 맨발 걷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맨발걷기 명소인 대청호 명상정원.[KPI뉴스 자료사진]

 

맨발 걷기는 자연과 교감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몸 속 활성산소를 땅의 음전하로 중화시키는 어싱(접지)효과를 제공한다.자연이 주는 쉼을 온전히 맛보고 누릴 수 있는 거점형 맨발 걷기 길로는 계족산 황톳길(장동산림욕장), 보문산 둘레길(무수동 치유의숲), 대청호 호숫길(명상정원) 등이 있다.


국내 최초 산속에 조성된 계족산 황톳길은 천연 황토와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맨발축제가 열린다. 고운 질감의 흙길이 특징인 보문산 둘레길은 숲속 명상, 햇살체조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맨발 걷기길 중에서도 슈퍼어싱길로 불리는 대청호 명상정원은 접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탁트인 호수 전망이 일품이다.


또 일상의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할 수 있는 생활권형 맨발 걷기 길도 조성했다. 완충녹지(둔산·갈마·월평·만년), 공원(신선암·은구비·엑스포근린) 등의 맨발 걷기 길은 접근성이 좋다.


대전은 지난 2월 대전광역시 시민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맨발 걷기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최근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맨발 걷기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도시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시민들이 일상에서 녹색 문화를 즐기며 삶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맨발 걷기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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