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미국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제조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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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홈페이지. |
중국의 비즈니스·금융 전문 미디어 플랫폼인 지에몐신원(界面新闻)과 글로벌 보도 자료 플랫폼인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팩토리얼 에너지는 "오늘 글로벌 선도 배터리 제조업체인 SK온과 MOU를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회사는 SK온의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와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시설이 향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지, 지원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 목적이라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바꾼 차세대 배터리다. 현재 전기차나 스마트폰 등에 널리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두 회사는 이번 MOU에 따라 SK온의 배터리 기술 및 제조 전문성과 글로벌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팩토리얼 에너지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및 제조 고려 사항을 공동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유 황 팩토리얼 에너지 최고경영자는 "배터리 기술의 혁신은 대량 생산이 가능할 때만 의미가 있다"며 "이것이 바로 SK온과의 이번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SK온의 배터리 기술과 제조 전문성을 활용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기술적 타당성과 제조 준비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SK온은 앞으로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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