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곳 확대…'들락날락' 신청받아 시설별 점차 추진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들락날락 11곳에서 진행한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라는 이름으로 부산 전역 들락날락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 들락날락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 모습 [부산시 제공] |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무료 영어교육'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98% 안팎에 달하는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이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가족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부산의 16개 전 구·군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4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 기수제(연 2기)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구분해 조금 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한다.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 및 파닉스 수업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24일 수영구 '망미작은도서관 들락날락'과 '민락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1기 수강생들의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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