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달러 규모 中 시장 공략…NMPA 인증 및 상업화 '급물살'
나스닥 상장사 OSR 홀딩스의 자회사인 의료기기 벤처기업 우리아이오가 자체 개발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OSR 홀딩스는 19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최대 국영 제약 기업인 시노팜(Sinopharm) 그룹의 계열사 베이징 화홍과 비침습 근적외선(NIR) 혈당 모니터링 기술 수출 및 현지화를 위한 상호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팜은 연 매출 약 100조 원이 넘는 중국 최대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사다. 우리아이오는 시노팜의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내 의료기기 인증(NMPA) 및 임상 시험, 나아가 상업 유통까지 이르는 최단 경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 |
| ▲ 우리아이오 홈페이지 캡처 |
이처럼 시노팜이 우리아이오에 주목한 이유는 독보적인 비침습 광학 센싱 기술 때문이다. 기존 혈당 측정 방식이 손가락을 바늘로 찌르는 고통(침습식)이나 피부에 센서를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우리아이오의 기술은 근적외선을 이용해 통증 없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혁신성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우리아이오는 앞서 글로벌 IT 대기업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중국은 당뇨 환자가 1억4000만 명에 달하며, 관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약 16조 원(12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아이오는 시노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거대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아이오 박선기 대표는 "시노팜과의 협력은 우리아이오의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 및 유통 파트너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 세계 당뇨 환자들이 고통 없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사람 기자가 검증·작성한 기사입니다.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