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글로벌디펜스, 美 '드론보트' 스타트업과 협력

유충현 기자 / 2025-10-29 06:12:01
해벅AI와 파트너십...자율 무인함정 생산확대 목표
지난달 해벅AI의 8500만 달러 투자 유치에도 참여

한화그룹의 미국 자회사 한화글로벌디펜스가 미국 자율운행 무인함정 스타트업 해벅AI(HavocAI)와 힘을 합쳐 '드론보트' 양산을 추진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한화글로벌디펜스와 해벅AI는 조선기술 전문성과 자율운행 AI 기술을 결합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 해벅AI(HavocAI)의 자율운행 무인함정. [해벅AI 제공]

 

두 회사의 임원진은 27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열린 한화 방산 포럼에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협력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CEO는 악시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한화는 우리가 수천 척의 자율 함정을 건조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글로벌디펜스 최고경영자(CEO)도 "한계를 밀어붙여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조선 능력이 국가안보 필수요소임에도 불충분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방산사업 여정을 통해 미국 인력을 키우고 모회사의 모든 기술과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해벅AI는 지난해 설립된 자율 해상시스템 스타트업이다. 이달 중순 8500만달러(약 1173억 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화는 당시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투자금은 자율 무인함정 플랫폼을 확대해 미군 수요에 대응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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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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