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토트넘, 본머스에 0-1 패배…챔스권 불투명

김현민 / 2019-05-05 00:36:07
손흥민, 전반 43분 레르마 밀어 다이렉트 퇴장
후반 3분 포이스 퇴장으로 9명 뛰었지만 역부족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에 패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토트넘은 4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졌다.

▲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이 본머스 제퍼슨 레르마를 밀어 넘어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AP 뉴시스]


토트넘은 이날 승리하면 다음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게 됐다.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43분 본머스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볼 소유권을 두고 경합을 벌이다 파울을 범했다.

이어 손흥민이 공을 손으로 주우려는 순간 본머스의 제퍼슨 레르마가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고 그 순간 흥분한 손흥민이 레르마를 밀어 넘어트렸다. 이를 본 심판은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어 퇴장을 지시했다.

후반 3분 또 퇴장 선수가 나왔다. 토트넘의 후안 포이스가 중앙에서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 차단당하는 과정에서 들어간 슬라이딩 태클이 깊게 들어갔다. 이 때문에 또 한 번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9명으로 후반전을 치르게 된 토트넘은 안정된 수비와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없이 잘 버텼지만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골을 내줬다. 라이언 프레이저가 올린 코너킥을 나단 아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11시 홈구장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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