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외하면 민주당 우세…6개월 전 대비, 민주당 후보 12%p 급락 vs 한국당 7%p 상승
이번 UPI뉴스-리서치뷰 정기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1%) △한국당(24%) △정의당(10%) △바른미래당(8%) △민주평화당(1%) 순으로 보수결집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기타 정당 2%, 없음/모름 14%).
그렇다면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어느 정당의 지역구 후보와 투표 기준을 더 선호할까.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2월 27일 예정)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연결고리로 한 정계 개편까지 총선일까지 변수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투표기준과 정당후보 지지도 추세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총선 판세의 윤곽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는 있다.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을 치를 경우 지역구 정당후보로 어느 당을 지지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42%) △한국당 후보(28%) △정의당 후보(8%) △바른미래당 후보(7%) △민주평화당 후보(2%)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4%, 없음/모름 9%).
민주 vs 한국당 지지율 격차, 6월말 대비 33%p → 14%p로 좁혀져
민주당이 계속 우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6월말 대비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12%p 급락했고, 한국당은 7%p 상승해 격차(33%p → 14%p)가 19%p나 크게 좁혀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조사의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민주당(↑1%p)과 △한국당(↑4%p) △민주평화당(↑1%p) 후보지지도는 소폭 높아진 반면, △정의당(↓2%p)과 △바른미래당(↓1%p)은 소폭 낮아졌다.
세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19/20대(38%) △30대(55%) △40대(52%) △50대(39%)에서 선두를 달렸고, 한국당은 △60대(43%) △70세 이상(36%)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민주당 39% vs 한국당 25%) △경기/인천(42% vs 29%) △충청(45% vs 25%) △호남(60% vs 11%) △부산/울산/경남(39% vs 34%) △강원/제주(34% vs 29%)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대구/경북(35% vs 45%)에서 우위를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한국당(51%) 민주당(28%) 바른미래당(7% ),△진보층에서는 민주당(62%) 정의당(13%) 한국당(9%),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4%) 한국당(22%) 정의당(13%)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이번 조사 응답자의 정치성향별 분포는 △보수(41%) △진보(39%) △중도(15%) △모름/기타(4%) 순으로 조사되었다.
21대 총선 기준 : 국정안정(61%) > 정권심판(29%)보다 2.1배
한편 ‘제21대 총선에서 국정안정과 정권심판 중 어떤 이슈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61%) △정권심판(29%)로, 국정안정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응답이 2.1배가량인 32%p 더 높게 나타났다(무응답 10%).

한국당(국정안정 40% vs 정권심판 51%) 지지층에서만 정권심판 공감도가 11%p 더 높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더 높았다.
세대별로는 △40대(국정안정 69% vs 정권심판 25%) △50대(65% vs 30%) △30대(63% vs 30%) △19/20대(55% vs 29%) △70세 이상(54% vs 25%) △60대(53% vs 34%) 순으로, 전 세대에서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5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국정안정 66% vs 정권심판 25%) △경기/인천(65% vs 26%) △서울(62% vs 29%) △충청(60% vs 28%) △부산/울산/경남(54% vs 31%) △대구/경북(56% vs 34%) △강원/제주(52% vs 37%) 순으로, 전 지역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더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국정안정 70% vs 정권심판 24%) △중도층(58% vs 26%) △보수층(54% vs 37%) 순으로, 국정안정 공감도가 모두 50%를 상회했다.
참고로 제20대 총선을 1년 4개월 앞둔 지난 2015년 1월말 조사에서는 △국정안정(41%) △정권심판(51%)로, 정권심판 공감도가 1.2배인 10%p 더 높았고, 당시 제1당이던 새누리당(19대 총선 기준 152석)은 다음해 치러진 총선(민주 123석, 새누리 122석, 국민 38석)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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