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트업과 미래준비 속도…'슈퍼스타트 2023' 개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9-07 17:23:14

40개 스타트업 참가…유망 기업 발굴·지원 지속
LG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9사는 협업 성과 공유

LG가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

LG는 7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 데이 2023(SUPERSTART DAY 2023)'을 개최하고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는 '슈퍼스타트 데이'와 '개발자 컨퍼런스'(14일~15일), '컬처위크'를 통합해 'LG SPARK(스파크)'로 명명하고 다음달까지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간다.

▲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파크(SPARK)' 행사에서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LG 제공]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로  6회째다. 지금까지 26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고 참여 인원은 2만 명에 육박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를 포함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했다.

부정투표 원천 봉쇄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를 비롯,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넷스파' 등 각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올해는 LG가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9곳이 지난 1년간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 반려견·반려묘 질병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우주라컴퍼니'와 최적의 물류 배차·경로 등 이동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위성 영상 정보 분석 기술 보유사인 '메이사플래닛'이 주요 사례다.

연사로는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 기업인 '몰로코(Moloco)'의 안익진 대표와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 미국 블록체인 및 게임 전문 투자사 '갤럭시 인터렉티브(Galaxy Interactive)'의 리차드 김 총괄 파트너 등이 참여했다.

▲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슈퍼스타트데이 2023' 참가자들이 스타트업 '모티'가 만든 디지털 트레이닝 머신을 체험하고 있다. [LG 제공]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진행 외에 전용 업무공간 지원과 법무·마케팅·구매·재무 등 직원 자문단 운영,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PoC)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과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LG는 7일 '슈퍼스타트 데이'를 시작으로 9월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인 '개발자 컨퍼런스'(14일~15일), 가족과 지역주민, 산학 인재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컬처위크'(20일~22일)를 연이어 개최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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