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량공유 이용자 7명 중 1명은 숙박도 예약"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9-06 13:36:54
회원 15%는 제주·강원서 카셰어링과 숙박 동시 이용
1년간 숙박 예약 건수 65만건, 투숙일 수 90만 박
차량 공유 이용자 7명 중 1명은 숙박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대표 박재욱)가 자사 정차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들의 숙박 시설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회원 약 15%가 제주, 강원 지역 등에서 카셰어링과 숙박시설을 동시에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숙박시설 예약 건수는 65만 건, 투숙일 수는 90만 박에 달했다.
카셰어링 출발지 기준으로 숙박 예약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44%)와 강원(25%)이었다. KTX, 비행기, 고속버스 등의 교통수단으로 최초 이동 후 인근 쏘카존을 통해 카셰어링을 이용해 숙박시설로 이동한 경우가 많았다.
쏘카 회원들이 많이 방문한 지역은 제주(12%), 동해안(11%), 가평(10%), 서울(9%), 부산(8%) 순이었다.
예약 시작 날짜 기준으로는 연말, 여름 휴가 시즌 등에 숙박 예약 비율이 증가했고 토요일 예약 건이 다른 요일에 비해 숙박도 함께 이용할 가능성이 50% 이상 높았다.
숙박지는 호텔(34%), 모텔(33%), 펜션(29%) 순이었다. 20대는 펜션(40%), 30대는 호텔(37%), 40대는 호텔(43%)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권은 호텔(54%)을, 강원도는 펜션(45%), 수도권은 모텔(45%)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권의 호텔 투숙일 수는 지난 1년간 6만 박 이상이었다. 쏘카 회원 기준 연 300박 이상 예약이 발생하는 숙박시설 중 90%도 호텔이었다.
주 이용 호텔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라한셀렉트 경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이었다. 한화리조트 해운대, 힐튼 경주, 세인트존스 호텔 등도 많이 투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은 펜션을 연간 4만 박 이상 카셰어링과 함께 이용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이번 쏘카 정차지 데이터 기반 회원들의 숙박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숙박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혁신적 여행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쏘카는 지난 5월 고객들의 여행 패턴을 고려해 카셰어링과 전국 2만5000개 호텔&리조트 예약이 동시에 가능한 '쏘카스테이'를 정식 출시했다. 쏘카스테이는 하나의 앱에서 이동 수단과 숙박 예약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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