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
유충현
babybug@kpinews.kr | 2023-09-05 12:42:38
금호건설은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재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 본부장 등 2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따라 진행됐다. 하루 최대 200톤의 가축분뇨 처리 규모를 최대 430톤까지 늘리는 사업이다. 이 시설에서는 제주시 내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양돈분뇨 가운데 중 최대 22%를 처리할 수 있다.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산하는 바이오가스(하루 최대 5766N㎥)는 가스발전설비를 통해 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전력으로 재사용된다. 또 가스발전설비에서 발생한 폐열은 인근마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의 열원으로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증설사업에 자체 개발한 환경신기술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을 적용했다. 효율을 향상시켜 고농도의 가축분뇨 처리가 가능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높고 악취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25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가 주어진다"며 "제주시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에 발맞춰 체계적인 생산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