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우리 교육 바로잡는데 모든 힘 쏟을 것 약속드린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9-04 16:42:4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선생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도, 예우도 이뤄지지 못했다는 사실에 깊이 반성한다"며 "우리 교육을 바로잡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과 이날 오후 서이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제'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선생님께서 사랑하는 가족과 아이들 곁을 떠나신지 49일이 지났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선생님을 추모하고 있다"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생님은, 부모님께는 이 세상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귀한 딸이셨고, 우리에겐 소중한 교육가족이셨다"며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두 손 모아 명복을 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선생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도, 예우도 이뤄지지 못했다는 사실에 교육당국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국회, 정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당국이 머리를 맞대고 교육현장을 바로 세우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또 준비하고 있다. 우리 사회 전체가 교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뜻에 함께해 주고 있다"고 추모의 마음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여기에 함께하지 못한 모든 경기교육가족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 '선생님을 추모하는 마음'과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은 모두가 하나일 것"아라며 "이제 더 이상 선생님들께서 모든 걸 혼자 감내하시지 않도록 하겠다. 교육청이 선생님들의 동반자가 되고 보호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이 모든 것이 법령과 제도개선, 그리고 교육청의 노력만으로 100퍼센트 이뤄질 수는 없다.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선생님들이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받는 교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우리 교육을 바로잡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추모의 글을 맺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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