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대표, 취임 이틀만에 부문장 3인 교체 인사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9-01 21:18:46

박종욱·강국현·신현옥 부문장 보직 해제
후임에 김영진·이현석·이선주 직무대행
정식 인사는 4분기 중 단행 예상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취임 이틀만에 부문장급 임원 3명을 보직 해제하고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첫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1일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강국현 커스토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보직 해제하는 부문장급 일부 인사를 냈다.

이번에 보직이 해임된 인사들은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들이다.

▲ KT 새수장으로 선임된 김영섭 대표. 사진은 8월 30일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KT 제공]

공석이 된 자리는 연말까지 김영진 경영기획부문장(전무·현 재무실장), 이선주 경영지원부문장(전무·현 경영지원부문 D-TF장),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전무·충남충북광역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신임 부문장들은 김 대표가 지난 4주간 경영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가장 적합한 인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KT가 경영 공백으로 조직 쇄신과 인사 적체 해소가 시급함에 따라 인사와 조직 개편에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KT 내부에서는 쪼개기 후원이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연루된 다른 보직 임원에 대해서도 후속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의 정규 인사는 4분기(10∼12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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