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더위에 '여수'서 어류 105만 마리 폐사…여수시장 현장 방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8-27 23:42:24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가 잇따르면서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돌산읍의 피해 양식장을 둘러보고 어업인을 위로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난 26일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돌산읍 군내리 고수온 피해 양식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바다에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 시장은 돌산읍장과 수산관광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지원대책을 수렴했다.
최근 여수에서도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양식장 47곳에서 우럭 등 105만4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 수십 건이 접수됐다. 피해액은 15억 원에 이른다.
폐사 어종 대부분은 한대성 어종인 우럭으로, 수온이 26도 이상 되면 움직임이 느려지고 폐사하기 시작하는데, 이달 하순 남해안 수온은 지난해 보다 5도 이상 높은 28도를 보이고 있다.
여수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육 밀도와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액화 산소를 투입하는 등 철저히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양식 어종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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