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명 돌파…개장 149일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8-27 23:23:05

호주인 '폴 안도노브'씨 부부 600만 번째 관람객…쉴랑게 숙박권
노관규 순천시장,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 소개

지난 4월 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7일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600만 번째 관람객인 호주인 '폴 안도노브'씨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증정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27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이 600만 번째 입장객인 호주인 '폴 안도노브'씨 부부를 축하하고 있다. [조직위박람회 제공]

폴 안도노브와 아내 양선심 씨는 "사실 이전부터 가든스테이에 머물고 싶었는데 예약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6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면서 가든스테이 숙박권을 받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가장 큰 선물과도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8월이 지나기 전에 600만 관람객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국민 9명 중 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하니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굉장히 기쁘다"며 "9월·10월에는 1억 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의 정수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과 함께 가을꽃이 만연한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출생한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도 소개됐다. '몽순'은 원숭이를 뜻하는 영어 Monkey의 몽과 순천의 순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해 내부 심사와 박람회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27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다람쥐원숭이의 이름이 몽순으로 선정됐음을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은 몽순을 대신한 원숭이 캐릭터에 이름표를 직접 걸어주며, 어미 원숭이의 산후조리와 몽순이의 건강을 위해 바나나를 선물했다. 노관규 이사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듯 박람회 기간 중에 몽순이가 태어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이 멋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조직위는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어 박람회 입장권을 비롯해 기념품 및 팜라운지 농산물 선물꾸러미 세트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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