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9 자주포 초도 물량, 조만간 루마니아 제4보병사단 배치"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 2026-08-12 07:23:41

2024년 계약한 54문 중 18문, 올해부터 인도…현지 생산 시설 건설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Thunder 자주포가 루마니아군 일선 부대에 배치될 날이 머지않았다. 

 

▲ 루마니아의 한화 K9 자주포 도입 관련 현황을 전한 디펜스루마니아 기사.

 

루마니아의 국방·안보·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루마니아는 한화의 차세대 'K9 투네툴(Tunetul)' 자주포 초도 물량이 조만간 루마니아군 제4보병사단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9 투네툴'은 루마니아군을 위해 맞춤형으로 구성된 K9 버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7월 루마니아 국방부와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공급하는 1조3828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그때 루마니아가 구매한 자주포 54문 중 한국에서 생산된 초도 물량 18문이 올해부터 인도돼 조만간 제4보병사단에 배치될 것이라는 얘기다.

제4보병사단은 루마니아군에서 대표적인 대형 전술 부대 중 하나로 꼽힌다. 사령부는 북서부 도시 클루지나포카에 있다. 1916년 8월 제4군이라는 명칭으로 창설돼(이후 북부군으로도 불림) 제1·2차 세계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미나'로도 불린다. '게미나'는 지금의 루마니아 지역에 주둔했던 과거 로마군의 제13군단 명칭이다.

이 매체는 K9 자주포가 도입되면 제4보병사단의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K9 자주포 생산 거점이 루마니아로 이전될 예정이라는 점도 거론했다. 앞서 지난 2월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생산 시설 착공식이 열렸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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