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더 안전해진다…스마트 스테이션 설치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8-17 18:46:44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 본격화
LG유플러스 컨소시엄 16일 착수 보고
3D맵·지능형CCTV·IoT센서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하철 5호선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3D 기반 지능형 통합 방식으로 개량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 스테이션'은 분야별로 분산돼 있던 역사 관리 시스템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개량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왼쪽)와 서울교통공사 김성렬 기술본부장이 착수보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공사는 오는 2024년 2월까지 5호선 51개 역사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설치되는 지역은 5호선 방화~상일동역 구간 역사다.

LG유플러스는 NH네트웍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6월 공사와 134억 원 규모의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6일 착수 보고회를 열고 스마트스테이션에 대한 구상을 공사와 공유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사물인터넷)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며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 대한 통합 역사 관리가 가능해진다.

신규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화질이 200만 화소 이상으로 고속 딥러닝 AI 모델 학습을 통해 고도화된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제한구역 무단침입이나 역사 화재 등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5호선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하철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전 역사에 첨단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도시철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은 2018년 군자역(5,7호선)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호선, 8호선 등 총 5개 노선에 대한 작업이 완료됐다. 공사는 2026년까지 1~8 전호선에 대한 구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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