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자동차·건설 수장급 인사…조성현 대표 부회장 승진

유충현

babybug@kpinews.kr | 2023-08-17 11:36:19

임원의 부회장 승진 8년만…'책임경영 강화' 의미 
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사장은 수석 사장으로 승진
정몽원 회장은 미래사업과 인적자원 혁신에 집중

HL그룹이 17일 자동차와 건설 부문의 수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HL그룹 제공]

우선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CEO) 조성현 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L그룹이 임원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 것은 한라그룹 시절인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CEO 홍석화 사장은 수석사장으로 승진했다.

HL그룹은 이번 인사의 의미가 'CEO 책임경영'에 있다고 강조했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자동차·건설 섹터장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조성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CEO)를 지내며 자동차 시스템 부품 제조∙연구 부문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HL그룹은 설명했다.

홍 수석사장은 건설 부문 계열사인 목포신항만운영, HL에코텍, HL로지스앤코 등을 맡는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를 사임하고 홍 수석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정 회장은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면서 그룹의 미래사업과 인적자원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HL그룹은 신사업 조직 등을 통폐합하고 미래사업실을 확대 재편하기로 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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