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7년까지 김해테크노밸리에 '물류로봇지원센터' 구축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8-15 11:37:30
최근 물류시설이 대형화 되면서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대표하는 유통 물류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는 이미 물류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설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물류영역에 로봇 사용이 확산되면서, 로봇개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기업의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물류영역 서비스 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에 경남로봇랜드가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김해테크노밸리산단 내에 '물류로봇지원센터'와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로봇지원센터'는 실제 물류환경을 모사해 물류로봇의 테스트 공간으로, 시제품 물류로봇의 성능과 안전 검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시제품 로봇 제작 지원 등 사업화 지원과 개발 로봇 안전 인증지원을 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비롯해 경남도비 37억5000만 원, 김해시비 87억5000만 원 등 22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인 김해테크노벨리산단에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와 스마트 센싱유닛 실증센터도 구축되고 있어, 로봇 제조와 실증을 위한 상승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물류플랫폼과 연계할 경우 물류센터 구축에 따른 물류로봇의 30% 이상을 국산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어 4300여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시스템통합(SI) 기업 성장 등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경남은 우주·항공, 원전, 조선, 방위산업 등 첨단제조업을 두루 갖추고 있어 혁신적인 물류시스템과 물류로봇 개발을 위한 최적지"라며 "이 사업으로 물류영역 서비스 로봇산업이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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