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성남공장 노동자, 결국 사망…SPC "재발 방지 총력"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8-10 14:53:22

낮 12시30분경 병원서 사망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

SPC그룹 계열사 샤니 제빵 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한 50대 노동자 A 씨가 끝내 사망했다.

SPC그룹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거듭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 40분경 성남에 위치한 샤니 공장에서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여 의식을 잃었다. 공장 내 응급 조치와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사고 이틀 뒤인 이날 12시 30분경 숨졌다.

▲ SPC 본사 전경. [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사고 이후 전생산 라인의 가동을 즉시 중단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직원들은 모두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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