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봇 사업 다각화…서빙 이어 물류도 진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8-07 18:15:58
물류로봇 및 물류자동화 서비스 차별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작업량 급증과 만성적 인력난을 동시에 경험한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자동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LG유플러스의 물류로봇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공급해 실질적인 물류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진로봇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로봇전문기업이다. 3D 라이다 센서부터 자율주행·기능안전 컨트롤러, 표준 및 커스텀 플랫폼,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서빙로봇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쌓은 LG유플러스는 이번 물류로봇 사업 진출에 이어 향후에도 배송·안내 등 로봇 산업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유진로봇만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고카트에 LG유플러스의 강력한 통신망을 결합해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