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잼버리 구운달걀, 조사결과 이상 없어"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8-07 18:01:18

수거해 검사 의뢰, 모두 적합 '판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 3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납품된 구운달걀을 수거해 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잼버리 참가자 A 씨는 제공받은 달걀에 곰팡이가 피었다며 잼버리 운영위원회에 신고했다. 문제의 달갈은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1만9000개가 공급됐다. 

▲ 청주 오송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UPI뉴스 자료사진]


신고 직후 식약처는 공급된 달갈 제품을 전량 회수해 조사했다. 그 결과 총 7개 제품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당시 식약처는 "유통 단계에서 충격으로 인해 곰팡이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제품의 제조·유통 단계 등을 조사했다.

지난 3일엔 제조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현장 점검 결과에서는 제조사가 자사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매월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올해 3월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식재료 검사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잼버리 행사장 내 냉장창고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식재료를 납품하는 전체 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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