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시배지' 밀양시, 지리적표시등록 추진…딸기생산자조합 회원 모집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8-07 11:52:14

경남 밀양시는 국내 최초 딸기시배지로서 지리적표시 등록과 명품화를 위해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회장 송기석)을 설립하고 오는 25일까지 회원을 집중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밀양딸기 모습 [밀양시 제공]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의 품질·명성·특성 등이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등록 시 인증마크를 표시해 품질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명+품목'의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 상품 홍보를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밀양 관내에는 얼음골사과와 대추가 등록돼 있다. 

밀양시는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 설립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를 등록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회원 가입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대표법인의 자격을 갖춰 이달 안으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딸기 생산자 또는 관련 법인은 누구나 조합원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용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딸기생산 농가가 대표법인에 가입해 밀양시에서 뿌려둔 양분을 기반 삼아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 부자되는 농업,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농업을 실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연계해 딸기 6차산업대학 운영과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딸기맥주를 개발하는 등 밀양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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