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선포식 개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8-05 13:07:40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선포식이 지난 4일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승주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식전공연과 순천 세계유산축전 이재근 추진위원장의 개식선언으로 순천 세계유산축전의 서막을 알렸다.
타종 세리머니는 선암사 대각암의 범종을 무대로 옮겨와 진행됐으며 선암사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울림을 통해 자연과 문화, 연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의미를 뒀다.
주제공연은 지역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순천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와 보존을 통해 미래세대에 전달하고자 하는 연결의 의미를 담았다. 이어 마크툽과 재즈스트라의 축하공연은 아름다운 선율이 여름 밤하늘을 수놓으며 선포식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선포식은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순천 세계유산만이 가지는 가치를 선보임으로써 세계유산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8월 한 달간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헌범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모두 가진 순천이 있는 이유는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호하고 가꾸어 오신 순천 시민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고유한 유산을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제주도 마을 이장 등 17명이 이날 선포식에 함께해 순천의 세계유산축전을 축하했다.
전남 최초로 개최되는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31일까지 순천의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다'란 주제로 이달 한달 동안 선암사와 갯벌에서 괘불 미디어 아트, 세계유산 스탬프 투어, 혜움 세계유산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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