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전 고교서 칼부림…화장실 따라가 교사 찌르고 도주
박지은
pje@kpinews.kr | 2023-08-04 11:27:01
20~30대 추정 남성 용의자…경찰, 면식범 소행 판단
교실 밖에서 1시간 기다리다 수업 마친 피해자 공격
피해자 의식불명, 병원 치료중 …경찰, 용의자 추적중
교실 밖에서 1시간 기다리다 수업 마친 피해자 공격
피해자 의식불명, 병원 치료중 …경찰, 용의자 추적중
4일 오전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교사가 다쳤다.
대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쯤 대덕구의 한 고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사(49)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피해 교사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교실 앞에 있다가 수업을 끝내고 나와 화장실을 가는 교사를 따라가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는 앞서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약 1시간을 기다렸다.
용의자는 자신을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교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피해자가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목격자가 진술한 만큼 면식범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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