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황산 유출…창원시내 퇴근길 차량 정체 극심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8-03 17:30:34

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여파로 창원 소계지하차도 양방향 정체 심각

3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해고속도로 마산톨게이트(TG) 부근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황산유출 사고로 교통 정체가 심각해지면서, 톨게이트 양방향은 물론 창원시내 일부 도로에서도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 마산톨게이트 인근 도로 CCTV 영상물 캡처 [한국도로공사 제공]

마산TG 약 200m 지난 지점에서 24t 탱크로리를 몰던 30대 운전사는 차량에 적재된 황산이 유출된 것을 확인, 갓길에 정차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한 탱크로리는 울산에서 발연황산 24톤을 싣고 여수 소재 업체에 있는 납품하기 위해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발연황산은 주로 폭약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유독가스인 발연황산이 유출되면서 서마산 IC부터 창원 JCT(분기점)까지 양 방향 구간 차량 진입이 차단됐다. 도로공사와 경찰은 진입 차량에 대해 인근 국도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통제가 계속되면서, 그 여파로 퇴근 시간에 즈음해 창원시내 교통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창원시는 탱크로리 황산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4시간 30분 가량이 지난 오후 5시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 소계지하차도 양방향에 대한 교통 통제 사실을 알리며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도로공사도 서마산 나들목(IC)부터 창원 나들목 구간 양방향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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