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갈릭 버거 돌아왔다…맥도날드, 소비자 요청에 재출시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8-03 10:17:49

한국의 맛 1호 버거, 2021년 기간 한정 출시
치킨 패티 넣은 버거 올해 새롭게 선보여
우리 농산물 사용한 메뉴로 지역 농가와 상생 강화

한국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를 재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창녕 갈릭 버거는 한국의 맛 1호 버거다. 2021년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는데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에 한 달간 약 16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판매가 끝난 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빗발치면서 지난해 8월 4일 기간 한정으로 다시 한 번 출시됐다. 이 요청이 올해도 꾸준하자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판매를 결정했다는 게 맥도날드 설명이다.

재출시된 창녕 갈릭 버거는 창녕 햇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은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 2종으로 구성됐다.

▲ 한국맥도날드가 창녕 갈릭 버거를 재출시한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두툼한 소고기 패티 2장에 100% 국내산 창녕 햇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은 마늘 토핑, 아이올리 소스(마늘과 올리브유 혼합)를 더한 메뉴다. 소고기 본연의 육즙, 창녕 마늘 특유의 알싸함, 양상추를 비롯한 토마토, 치즈 등의 재료가 조화를 이룬다고 했다.

'창녕 갈릭 치킨 버거'는 올해 처음 소개되는 새로운 메뉴다. 창녕 마늘로 만든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가 동일하게 사용됐다. 통닭다리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패티를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리고자 했다.

창녕 갈릭 버거 2종은 전국 맥도날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단품 7400원, 세트 8900원 △창녕 갈릭 치킨 버거는 단품 8100원, 세트 9600원이다. 맥런치 시간에는 세트 메뉴를 8900원에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로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3년간 협력 관계를 맺어온 창녕군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창녕 갈릭 버거 2종 출시로 맥도날드는 지난 3년간 약 132톤의 창녕 마늘을 수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약 한 달간 맥도날드 코엑스점 내부와 매장 앞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창녕 농부들의 자부심과 행복한 웃음을 담은 모습을 광고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매장 전면을 창녕 농부들의 웃음을 담은 비주얼로 랩핑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해 기쁘다. 창녕 농부들의 웃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하겠다. 버거 맛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로컬 소싱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