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안전 시스템 서비스 제공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3-08-03 08:34:26

국비 확보해 경산 구미 안동시와 공동 사업 펴기로

경북도가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조기완성을 위한 챌린지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재난안전 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1:1000 지도사업의 활용 영역을 '안전'분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안전정책과는 경산시, 구미시, 안동시 안전정책 관련 부서와 경일대학교 등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난안전 디지털트윈 안전서비스 실증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도에서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3개 시와 협력해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 지방비 15)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방비중 도비를 30% 지원하기로 했으며 7월초부터 경산, 구미, 안동시 안전부서 주무팀을 찾아가 사업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합동 신청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3D 지도로 구축된 노인요양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실내측위 기술을 활용해 시설 이용자의 피난특성(거동불가․가능) 및 현 위치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시설 관리자는 평상시 시설 이용자가 계단이나 창문 등에 접근해 낙상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치매환자의 시설 이탈도 감지할 수 있어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화재발생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출동하는 119 구조대에 이용자 위치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구조지점 선택 등 긴급구조에 활용하고, 소방출동 차량에는 건물까지의 최적경로 내비게이션이 제공된다.

또 재해 위험지역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갖춰 이미 구축된 재난관리서비스와 상․하수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DEM(Digital Elevation Model, 수치표고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에 특화된 '자연재난 위험지역 분석 시스템'을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석 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 분야로는 전국 최초의 선정이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잘 만들겠다"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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